마섬유~
마섬유는 쌍쟈엽 식물의 줄기 섬유인 아마, 저마, 황마 등 연질 섬유와 단자엽 식물의 잎섬유인 마닐라마, 사이살마, 뉴질랜드마, 파인애플, 열매 섬유인 코코넛, 목질 섬유 등과 같은 경질 섬유로 분류된다. 연질마인 줄기섬유는 의류용 섬유로 이용되고 있으나 경질섬유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아마(flax, linen)는 마섬유 중 의류용으로는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방직기계가 발명되고 면방직물이 제조되면서 그 수요가 격감하게 되었으나 탄성률이 크고 수분의 흡수발산이 빠르며 열전도가 커 여름철 고급 복지로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아마 섬유의 구조는 면섬유와 같은 셀룰로오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면섬유와 거의 같다. 또한, 화학 구조의 특성에 따른 물리, 화학적성질도 면섬유와 거의 비슷하나 중합도가 약 3000~3500정도로 면섬유보다 높다. 아마섬유의 길이는 약 50cm, 굵기는 약 40~250마이크로미터이다. 색상은 침지 정도에 따라 다르나 황백색~담갈색이며 정련표백에 의해 순백색이 된다. 광택은 면섬유보다 우수하며 밀도는 면과 비슷한 약 1.5g/cm3이다.
저마는 잎의 앞뒤가 녹색인 그린라미와 잎의 뒷면에 희고 부드러운 섬유가 밀집된 화이트라미가 있다. 그린라미는 열대지방에서, 화이트라미는 온대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관목이다. 저마는 우리나라에서는 모시라 불린다.
강도는 천연섬유 중 가장 크나 신도는 낮은 편에 속한다. 색상은 담갈색이나 표백에 의해 순백색이 되며 견광택이 난다. 저마는 아마와 같이 수분의 흡방습의 속도가 빠르고 흡습량은 6~8%, 공정수분율은 12%이다. 나수성, 내부식성, 내약품성, 내일광석이 인피 섬유 중 가장 뛰어나다. 그 외의 성질은 셀룰로오스가 주성분으로 아마, 면과 대동소이하다.
대마의 외관은 아마와 비슷하나 횐다면은 원형에 가까운 다각형이며 루멘이 아마보다 크다. 섬유 끝이 둥근상으로 아마와 다르다. 또한 아마보다 투명성이 적고 표면에 세로 방향으로 다수의 조선이 있으며 횡방향으로 마디가 있다. 섬유세포는 길이가 약 20mm, 폭이 약 22 마이크로미터이며, 리그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황갈색이다. 섬유세포는 리그닌화된 박막으로 쌓여 있으며 리그노셀룰로오스도 함유하고 있다.
황마의 섬유세포는 길이가 약 3mm, 폭이 약 22마이크로미터로 외관은 결절이 없으며 평활하고 곳곳에 매듭진 곳이 있으며 다각형으로 루멘이 있으나 불규칙하다. 세포간에는 박층이 있고 헤넬시약으로 처리하면 세포막에 비해서 담색으로 결정된다. 리그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황갈색을 띠고 있다. 섬유세포의 길이는 짧으나 고무질에 의해 결합된 섬유의 길이는 1.2 ~ 4 m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색상은 황갈색이지만 품질이 우수한 황마는 담황색~ 은백색이다. 강도는 면섬유보다 낮다. 흡습성은 건조 상태에서 6%이며 포화상태에서 약 25%, 공정수분율은 13.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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